2024.07.04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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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남동구 소상공인회 창립총회 열어 생존권 확보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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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남동구 소상공인회 창립총회 열어 생존권 확보에 나서

대기업들의 문어발식 확장 물러가라

<사진제공 = 남동구 소상공인회>

 지난 2일 남동구 소상공인회가 인천종합비즈니스센터 10층 회의실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정식 출범했다.

 꽃집, PC방, 슈퍼마켓, 인테리어등을 운영하는 지역 소상공인 20여명이 참석하여 회칙, 제정, 사업내용 등을 확정했다.

 남동구 소상공인회는 지역내 소상공인의 화합을 다지고 애로 및 건의 사항등을 수렴해 지방자치단체에 제시하는 등 소상공인의 권익 대변 활동을 하게된다.

 이날 총회에 참석한 정미경 이안플라워 대표는 대기업들의 문어발식 확장 및 소상공인에 불리한 카드수수료를 제시하며 소상공인 생존권확보를 위해 이 활동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현재 남동구는 현재 남동구에는 전체 3만1천637개 기업 중 84%인 2만6천674개의 소상공인 기업이 있으며, 남동구 전체 고용인원 16만8천733명의 34.3%인 5만8천18명의 고용을 담당하고 있다. 하지만 자율적인 조직이 없어 제 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김종환 중소기업중앙회인천지역본부장은 "소상공인은 다양한 업종으로 구성되고 이해가 복잡해 결집된 힘으로 뭉치기 어려워 정부정책의 사각지대에 방치된 경우가 많았다"며 "소상공인회 등 소상공인의 조직화는 지역경제의 근간을 형성 하는 소상공인의 권익보호 및 위상제고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는 인천 남동구에 이어 인천광역시 8개 구에도 소상공인회를 출범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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