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4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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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에서 마당극까지’ 사랑방 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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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클래식에서 마당극까지’ 사랑방 초대

 부평·부개문화사랑방이 초여름 밤을 시원하게 즐길 수 있도록 클래식과 퓨전마당극, 크로스버 무대 등 색다른 무대를 준비한다.

 부평문화사랑방은 오는 13일 오후 7시30분 ‘저음의 앙상블, 콘트라바스의 향기’로 관람객을 맞는다.

 고집스런 저음에서 나오는 경쾌한 폴카연주와 팝의 전설 비틀즈의 예스터데이까지, 국내 몇 안 되는 콘트라바스 앙상블의 연주를 무대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는 기회다. 관람은 8세 이상부터 가능하다.

 월드뮤직그룹 세움의 ‘환타지아煥打之我’ 공연이 오는 20일 오후 7시30분 부평문화사랑방에서 있을 예정이다.

 한국의 장단과 재즈 앙상블이 절묘하게 만나 몽환적인 음악세계로 안내할 크로스오버 무대다. 국악과 클래식 전공자가 한데 어우러진 월드뮤직그룹 ‘세움’이 그들만의 개성과 실험정신이 돋보이는 새로운 무대를 펼친다. 관람 연령제한은 없다.

 부개문화사랑방은 오는 25일 오후 7시30분 퓨전마당극 ‘심청이 놀부를 만났을 때’를 준비한다.

 이 공연은 마당극단 ‘좋다’가 준비한 인형극과 마당극이 어우러진 퓨전마당극이다.

 줄인형, 손인형, 덜미인형 등 다양한 형태의 인형을 매개로 ‘더불어 살아가는 것’에 대한 고민과 ’각자가 갖고 있는 다양성을 인정하자’는 주제로 우리 시대의 ‘소통’에 대해 신나게 풀어간다. 관람 연령제한은 없다.

 이들 공연의 관람료는 모두 3천원이다.

 예매는 부평문화사랑방 홈페이지(www.bpcl.or.kr)를 참조해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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