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향동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초등학생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아버지들이 모여 자녀 양육법·훈육법을 교육을 통해 학습하고 함께 대화하며 이웃관계를 형성하는 양육자역량강화프로그램 ‘아.재.톡(아버지가 참여하는 재미있는 양육 Talk)’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6월 26일에는 오리엔테이션과 고양시건강가정지원센터 지원으로 전문강사를 파견하여 ‘아이의 눈높이로 이해하는 자녀훈육법’을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7월 5일에는 전문강사(생각실천연구소 김진성 소장)를 초빙해 ‘자존감을 올려주는 자녀 양육법’을 주제로 교육을 함으로써 자녀를 이해하고 올바른 양육방법을 학습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참여자는 “이번 교육 덕분에 아이의 입장에서 조금 더 생각해보는 기회가 됐고, 이런 교육이 많아져서 함께 공부하고 함께 성장하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양복선 고양시향동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은 “늦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아이를 이해하고 좋은 관계를 맺기 위해 퇴근 후에도 참여해주신 아버님들께 감사인사를 전한다.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처럼 앞으로 준비되어 있는 과정을 통해 비슷한 나이대의 자녀를 키우고 있는 아버지들끼리 관계를 형성하여 우리 지역의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는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양육자역량강화프로그램 ‘아.재.톡(아버지가 참여하는 재미있는 양육 Talk)’은‘자녀 성교육’을 주제로 참여자들 간 대화를 나는 시간과 지역 후원업체인 ‘푸른달열엿새베이커리’의 지원으로 제빵체험활동이 예정되어있어 기대감을 한층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