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2014인천아시안게임 개막식이 있던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의 입장권 좌석 1자리를 두 사람에게 발권이 되었다고 한다.
인천남동구에서 마트를 운영하고 있는 오용환 씨는 인천아시안게임 개막식 날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본인이 발권한 표를 가지고 개막식을 관람하러 갔지만 한 외국인과 좌석이 겹쳤다.
자리가 겹친 외국인과 입장권도 두, 세차례 확인했지만 동일한 자석으로 확인되어 외국인에게 자리를 양보하였다고 전했다.
그뿐만 아니라 주변에 있던 20여명의 자리도 중복 발권되어 잠시 동안 실랑이를 벌였지만 모두 외국인들에게 양보했다고 한다.
이에 오용한씨는 국제적인 행사에 이런 망신이 어딨냐며 하루속히 점검하여 또 다른 경기장에서의 실수가 반복되지 않게 조치를 바란다고 말하고 남은 기간 아시안게임을 제대로 치룰 수 있을까하는 의구심을 갖게 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