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17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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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 반려동물 맞춤형 돌봄 교육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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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 반려동물 맞춤형 돌봄 교육 추진

부평구, 반려동물 맞춤형 돌봄 교육 추진

 

부평구는 주민들의 반려동물 양육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반려동물의 건강과 복지를 증진하기 위해 오는 12월까지 ‘반려동물 맞춤형 돌봄 교육’을 추진한다.

이번 교육은 주민들이 본인의 반려동물에게 필요한 교육을 선택하여 수강할 수 있도록 ▲반려동물 체험형 실습교육 ▲산책교실 ▲반려동물 수제간식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먼저, ‘반려동물 체험형 실습교육’은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교육이다.

지역 내 훈련사 자격증이 있는 동물 위탁관리 업체(4곳)와 연계하여 반려견 유치원 교육과 문제행동 교정교육 두 가지로 나뉘어 진행된다.

반려견의 사회화와 예절·놀이 교육을 하는 ‘반려견 유치원’은 최근 반려인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교육으로, 주민들이 이를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또한 교정교육은 주민들이 반려견의 문제행동을 파악하고 이를 교정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이어 반려견 산책교실은 공원에서 직접 반려견과 산책하면서 훈련사로부터 올바른 목줄 사용법과 산책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소규모 그룹형 교육으로 진행된다.

마지막 반려동물 수제간식 만들기는 반려동물의 건강에 좋은 재료를 사용하여 주민들이 직접 간식을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갖는다.

교육은 ‘동물 등록’된 반려견과 반려묘를 키우는 구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사회적 취약계층과 유기동물 입양자는 선정 시 우선순위가 부여된다.

교육 신청은 온라인을 통해 프로그램별 선착순으로 이뤄진다.

구 관계자는 “반려동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건강하고 행복한 반려동물 양육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반려동물을 키우는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교육 일정 등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경제지원과 동물보호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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