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29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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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남구, 피란수도 부산 남구 사진 전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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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부산 남구, 피란수도 부산 남구 사진 전시회 개최

피란수도 부산 남구 사진 전시회 개최

 

부산 남구는 6월 24일부터 28일까지 남구청 1층 복도에서 '피란수도 부산 남구 사진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선정된 피란수도 부산 유산의 역사적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했으며, 피란수도 부산 남구의 모습을 담은 사진 28점을 전시한다.

2024년 7월 1일부터는 우암동 소막마을주택에서 상시 전시할 예정이다.

한국전쟁이 일어난 이후 1950년 8월 18일부터 서울로 환도할 때까지 부산은 1,023일 동안 대한민국의 피란수도로서 정치와 경제, 문화의 중심지였으며 수많은 피란민의 안식처였다.

유엔군과 유엔구호물자 지원 등 다양한 국제적인 원조와 협력을 바탕으로 피란정부와 피란민은 다시 일어설 희망을 품었고 모두의 노력으로 국난을 극복해 나갈 수 있었다.

이러한 우리나라의 피란수도였던 부산에는 전쟁의 아픔과 희망의 역사가 현재까지 고스란히 남아있어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인정받아 피란수도 부산의 문화유산 9개소(남구 2개소)가 2023.5.16.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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