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29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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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대 ‘지역민과 함께하는 상담의날’ 행사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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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순천대 ‘지역민과 함께하는 상담의날’ 행사 성료

순천대 지역민과 함께하는 상담의날행사 성료 

- 지역민 정신건강 증진과 생명 존중 문화 확산에 앞장선다 -

 

210216_학생상담센터, 지역민 위한 상담의날 운영_순천대 보도자료 (1).jpg

 

순천대학교(총장 고영진)는 정신건강 증진과 생명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온·오프라인을 병행하여 운영한 ‘2020학년도 지역민과 함께하는 상담의 날프로그램이 지역민들의 뜨거운 참여와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최근 이번 행사는 지역민들에게 다양한 심리검사와 상담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상담에 대한 심리적 거리를 좁히고, 위기 사례의 조기 발굴 및 예방을 통해 지역사회와 대학이 상생할 수 있는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순천대학교 학생상담센터(센터장 임경희)앞장서서 추진하였다.

상담의 날 프로그램은 전문 상담사와 함께 또래 상담자 등 순천대 구성원이 참여하 코로나19 상황으로 심리적 위기를 겪고 있는 지역민을 위한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행사는 찾아가는 야외 상담정신건강 캠페인으로 나누어 현장 참여형과 온라인 소통 방식을 병행하여 진행하였다. 찾아가는 야외 상담에는 10차례에 걸쳐 총 800여 명이,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른 비대면 랜선 캠페인에는 총 500명이 참여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초기 찾아가는 야외 상담에 참여했던 A씨는 지인과 함께 우연히 참여했다가 전문적인 심리검사와 맞춤형 상담을 통해 내 자신과 주변인들에 대한 이해와 공감의 폭을 넓힐 수 있었던 유익한 프로그램이었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순천대 학생상담센터 임경희 센터장은 지역민들과 대학의 상생을 위해 기획한 모든 프로그램이 나름의 의미가 있지만, 특히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민들의 정서적 피로도가 위험한 수준에 이른 가운데 자살 예방과 생명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하고 참여자들에게 소정의 선물도 제공함으로써 모두가 힘든 시기에 조금이나마 지역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었던 것 같아 더욱 보람을 느낀다.”캠페인 홍보물 제작 지원 등 물심양면으로 많은 도움을 준 또래 상담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지역민들의 정신건강 증진과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소임을 수행에 나가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동부취재본부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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