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29 (토)

기상청 제공
광양시립도서관 지역 중소상공인 독서활동 지원 확대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역뉴스

광양시립도서관 지역 중소상공인 독서활동 지원 확대

광양시립도서관 지역 중소상공인 독서활동 지원 확대

-‘책 읽는 가게’, ‘책 읽는 기업에 책 배달 서비스 -

 

5.광양시립도서관, 지역 중소상공인 독서활동 지원 확대-도서관운영과 1.JPG

 광양시립도서관이 독서문화의 확산을 위해 책 읽는 가게책 읽는 기업에 책을 배달하는 서비스를 확대해 운영한다.

 책 읽는 가게2인 이하 소규모 가게의 운영자와, 가게를 찾는 고객을 위해 시립도서관에서 직접 책을 배달하는 서비스로, 2016년부터 꾸준히 시행해 시민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작년에는 광양읍과 중마동 지역 41개 가게에 총 1,330권의 책을 배달했으며, 주로 시민이 많이 이용하는 미용실이나 카페 등에 책을 제공해 소상공인과 손님의 호응이 높았다.

 현재 광양읍은 중앙도서관에서, 중마동은 중마도서관에서 올해 책 배달을 희망하는 소상공인 가게를 모집 중이다.

 한편 중앙도서관은 지역 내 종업원 50인 이상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직원의 독서활동을 지원하는 책 읽는 기업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포스코케미칼, 성광기업, 포에이스가 참여했으며, 올해는 대상을 10개소로 확대하기로 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이 중앙도서관(061-797-3836, 2538)에 신청하면 도서관에서 현지 실사 후 책 읽는 기업을 선정한다.

 참여 기업에는 매월 지정된 서가에 책을 배달하고, 향후 작가 특강이나 광양시 올해의 책 읽기 등 다양한 행사의 참여 기회도 주어진다.

 고근성 도서관운영과장은 도서관을 방문할 여유가 없는 중소상공인의 독서활동을 돕기 위해 해당 서비스를 마련했다지역 가게와 기업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동부취재본부 김승호 기자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