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1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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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병철 의원 전남 동부권 의대 및 대학병원 설립 촉구하고 필요성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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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소병철 의원 전남 동부권 의대 및 대학병원 설립 촉구하고 필요성 호소

소병철 의원 전남 동부권 의대 및 대학병원 설립 촉구하고 필요성 호소

공공의료포럼출범, 공공의료 강화 적극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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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공의료 강화에 대한 논의가 시작되면서, 광역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의과대학이 없는 전남지역에 반드시 의과대학 신설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다시 제기돼 주목을 받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소병철 의원(순천·광양·곡성·구례(), 법제사법위원회)은 최근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개최된 공공의료 대전환을 위한 공공의료포럼의 출범식에서 전국 17곳의 광역자치단체 중 전남만이 의과대학이 없다는 것은 지역 균형 발전을 넘어서서 국민의 생존권, 의료복지권에 현격한 차별이다.”고 밝혔다.

 소 의원은 특히, 전남 동부권은 순천·광양·여수·곡성·구례·고흥까지 하면 거의 인구 100만에 육박하게 되지만, 대학병원이 없기 때문에 광주까지 앰뷸런스를 타고 가야 하고 그 과정에서 골든타임을 놓쳐 안타까운 일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고 호소하였다.

 지난주 순천대에서 발표한 순천대학교 의과대학 및 대학병원 설립 필요성 및 추진 방안연구용역 결과에서도 전남 동부권의 의과대학 및 대학병원 설립의 필요성은 충분히 입증되었다.”고 필요성을 촉구하였다.

 이에 강창구·조경애 공공의료포럼 공동대표는 포럼 출범 선언서에서 질 좋고 경쟁력 있는 공공의료의 확대가 필요하다. 지역별 의료 이용 격차와 불평등 해소, 국민 의료비 절감을 넘어 지역 경제와 지역 균형 발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파급효과를 낳는다.”며 소병철 의원의 의견에 적극 동의하고 전남 지역 의과대학·대학병원 설립을 지지했다.

 소 의원은 포럼을 통해 공공의료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시켜 나가면서, 전남 동부권 의과대학 및 대학병원 설립에 필요한 예산활동 및 제도를 정비하는데 적극적인 역할을 해나갈 계획이다.

 최근 포럼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하여 급변한 공공의료의 역할을 직시하고 우리나라 공중보건 의료 체계의 부실함을 개선할 방안과 지역 간 의료 격차를 해소하는 공공의료 강화 방안 마련을 목적으로 이날 출범식을 가졌으며, 이어서 공공병원 확충 및 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정책토론회도 개최했다.

 포럼은 더불어민주당 이용빈 의원을 주축으로 민주당 의원들과 조경애 전 인구복지협회 사무총장, 강창구 전 의료연대회의 운영위원장이 공동대표를 맡고, 소병철 의원을 포함하여 여야 의원들과 의료계 전문가 20여 명과 시민사회, 노동조합 20여 명 등 60여 명이 발기인으로 참여한 가운데 출범했다. 동부취재본부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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