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29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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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소방서 추석 연휴 대비 화재 안전대책에 힘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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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소방서 추석 연휴 대비 화재 안전대책에 힘써

순천소방서 추석 연휴 대비 화재 안전대책에 힘써

- 오늘 10월 5일까지 다중이용시설 비대면 화재안전컨설팅 운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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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소방서는 추석을 앞두고 오는 10월 5일까지 화재취약시설에 대한 예방 활동과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감염확산 방지를 위해 관계인과 접촉을 최소화해 비대면으로 자율 안전관리를 유도하고 컨설팅을 강화하기로 했다.

먼저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터미널, 역 등 다중이용시설 54개소를 대상으로 비대면 화재안전관리를 추진한다.

관계인이 소방시설 전원 차단, 비상구 폐쇄‧훼손 등 화재 위험요인을 자체 점검하고 결과를 소방서에 통보하는 방식이다.

소방서에서는 자율점검 결과를 검토해 관계인에게 원인 분석과 관리방법 등을 지도하고 보완할 수 있도록 화재안전컨설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소방공무원이 현장에서 직접 소방특별조사를 하지 못하는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소방시설 등 불법행위 신고포상제를 적극 활용해 인명피해 우려가 높은 위험요소를 적극 차단하기로 했다.

또 추석 연휴 기간 중 휴무하는 공장이나 창고 등 산업시설은 화재안전을 당부하고 소방시설 정상작동, 불필요한 전원 차단 등 화재위험요인을 사전 제거하기 위해 컨설팅도 이뤄질 예정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시민 접촉을 최소화하고 화재예방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화재안전 홍보활동도 집중 추진한다.

언론 매체와 전광판, 현수막 등을 통해 화재예방 대국민 행동요령 등을 알리고 특히 연휴 기간 많이 발생하는 주택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추석 명절 ‘고향집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 홍보도 진행된다.

하수철 순천소방서장은 ”빈틈없는 소방안전대책으로 연휴기간 동안 코로나19 대응과 화재예방에 온 힘을 다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현장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동부취재본부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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