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30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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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청소년 인생학교 ‘해를 캐는 아이들 시즌1’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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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남구, 청소년 인생학교 ‘해를 캐는 아이들 시즌1’ 시작


<인천 남구청은 지난 7월31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청소년 인생학교-해를 캐는 아이들 시즌1’을 시작했다./사진제공 = 인천광역시 남구청>

인천 남구(구청장 박우섭)는 지난 7월31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청소년 인생학교-해를 캐는 아이들 시즌1’을 시작했다.


청소년 인권복지센터 ‘내일’이 주최하고 남구와 남부교육지원청이 주관한 행사에는 지역 내 중·고등학생과 대학생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해를 캐는 아이들 시즌1은 7월31일부터 오는 8월8일까지 9일간 매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남구진로교육지원센터와 남구청 등에서 진행된다.


행사는 ‘청소년에, 청소년에 의한, 청소년을 위한 학교’를 표방, 직업탐색 위주의 진로교육에서 벗어나 청소년들이 스스로 자신의 인생을 설계해 볼 수 있도록 다양한 분과를 구성해 운영된다.


주제 선정부터 분과 구성, 운영 계획과 운영까지 청소년들이 직접 논의하고 스스로 진행한다.


분과는 청소년 노동인권, 맛집탐방, 역사탐방, 여행, 휴식, 사진 등으로 구성돼 운영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청소년들에게 민주적 의사소통과 협력을 통한 또래 공동체를 경험하고 적성과 흥미를 발견하는 동기가 될 것”이라며 “지역사회와 연계한 지역주민으로서 청소년의 정체성 확립과 세대간의 소통과 더불어 사는 삶에 대한 가치도 인식하는 좋은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를 캐는 아이들 시즌2는 ‘마을 속 청소년’을 주제로 9월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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