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28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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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어르신 낙상사고 예방 위해 노력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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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남구, 어르신 낙상사고 예방 위해 노력하고 있어


<인천 남구가 남구노인 복지관에서 낙상 예방교육을 실시했다./사진제공 = 인천광역시 남구>

인천 남구(구청장 박우섭)가 어르신 낙상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남구는 15일 남구노인복지관에서 어르신 250명을 대상으로 낙상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인천의료원 재활운동치료담당자가 맡아 낙상의 위험요인, 안전관리 PPT 교육 및 낙상 예방운동법 등을 소개했다.


앞서 지난 2월에는 학익감리교회 노인대학에서 200여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낙상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남구는 올해 8월말까지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자주 찾는 지역 내 복지관 등 3곳에서 추가로 낙상 예방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남구보건소 관계자는 “지난해 낙상 예방교육 결과 만족도가 90% 이상에 달하는 등 교육의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의 자가관리 능력을 향상시켜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재활 예방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낙상 예방교육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남구보건소 건강증진과 물리치료실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어르신들의 경우 고령화, 시력 저하, 유연성 감소, 다리근력 약화 등으로 일반인보다 낙상 위험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지역사회 건강조사에 따르면 65세 이상 낙상 경험률은 17.4%로 낙상이 발생할 경우 골절, 신체능력 저하 등으로 인해 활동이 제한되고 이로 인한 합병증 등으로 사망에 이르는 등 낙상 예방교육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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