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24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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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 공원 여자화장실 전체에 여성안심 비상벨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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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부평구 공원 여자화장실 전체에 여성안심 비상벨 설치

<부평구는 오는30일까지 여성들이 안전한 도시를 만글기 위해 관내 도시공원 화장실에 여성안심 비상벨 설치작업을 완료할 계획이다./사진제공 = 인천광역시 부평구청>

 부평구(구청장 홍미영)는 여성들이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오는 30일까지 관내 도시공원 30개소의 여자화장실에 여성 안심 비상벨 설치 작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부평구는 강남구 화장실 묻지마 살인 사건 등 여성을 대상으로 한 강력범죄가 끊이지 않음에 따라 여성 이용자들의 불안감을 줄이고 범죄로부터 구민을 보호하기 위해 도시공원 화장실 비상벨 설치 계획을 세웠다. 
 
 여성안심 비상벨은 여성화장실(장애인화장실 포함) 각 칸과 세면기 위에 설치돼 있는 벨을 누르면 전화 회선을 통해 112 긴급신고가 이뤄져 해당경찰서 지구대에서 곧바로 출동하게 설계돼 있다. 
 
 긴급신고가 이루어짐과 동시에 화장실 입구에 설치된 경광등이 작동하고 경고음도 울려 주변 통행자의 관심을 끌게 되면서 위급상황을 전파 범죄를 예방할 수 있다. 
 
 구는 관내 공원화장실 36개소 가운데 신트리공원 등 비상벨이 설치돼 있는 4개소와 곧 신축 공사를 벌일 2개소를 제외한 30개소에 이달 말까지 비상벨 설치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홍미영 구청장은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각종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공원 여자화장실의 비상벨 설치 외에도 공원 내 조명 시설개선을 지속적으로 벌여 구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공원을 이용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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