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1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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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침수피해 주민 돕기 위한 온정의 손길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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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남구, 침수피해 주민 돕기 위한 온정의 손길 이어져


<인천 남구 용현1·4동 새마을협의회 및 통장자율회 회원 10여명은 지난 23일 집중호우로 인해 침수피해를 입은 침수지역에 대한 자율방역을 실시했다./사진제공 = 인천광역시 남구청>
 

침수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돕기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인천 남구 용현1·4동 새마을협의회 및 통장자율회 회원 10여명은 지난 23일 집중호우로 인해 침수피해를 입은 침수지역에 대한 자율방역을 실시했다.

회원들은 침수피해가 심했던 용남어린이공원 일대에서 외부방역을 실시했으며, 주변 세대의 지하실 등 내부방역도 실시했다.


전명화 용현1·4동 통장자율회 회장은 “침수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감염으로 인한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방역을 실시했다”며 “더 이상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주안7동 자율방재단과 자유총연맹 회원 30여명은 침수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의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한 자원봉사를 실시했다.


자율방재단 단원들은 침수 가옥을 정리하기 힘든 홀몸 어르신 세대를 방문, 침수후 남은 잔해 정리 및 대청소를 실시했다.

자유총연맹 회원들은 임시 세탁물 걸이를 설치, 피해 복구를 도왔으며, 세균 오염 등 2차 피해를 차단하기 위한 자율방역도 실시했다.


이혜숙 주안7동장은 “직접 현장을 보니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얼마나 힘들었을지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며 “자생단체의 봉사활동이 수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위로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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