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옴부즈맨 및 구민감사관 기본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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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구가 옴부즈맨 및 구민감사관 기본교육을 실시했다./사진제공 = 인천 남구청>

인천 남구(구청장 박우섭)가 주민 권익보호와 구정참여 확대를 위한 옴부즈맨 및 구민감사관 기본교육을 실시했다.

남구는 청렴도 제고와 위법·부당한 행정처분으로부터 주민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설치·운영 예정인 옴부즈맨 및 구민감사관을 선발하기 전에 사전 기본교육을 통해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초까지 관심 있는 지역 주민의 신청을 받아 20여명의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올해 1월20일 27일 2월3일 등 총 3회에 걸쳐 12시간을 진행했다.

교육은 전 시울시 교육청 감사관인 송병춘 변호사 등 4명의 강사진이 맡아 공공감사 제도의 이해 감사인의 직무상 권한과 책임 옴부즈맨이란 무엇인가 우리 구의 주요사업 및 예산에 관한 이해 감사 실무 등을 소개했다.

남구 관계자는 처음 실시된 이번 교육이 주민들에게 지역 사회에 대한 관심을 갖게 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공기관에 대한 신뢰가 떨어져 있는 상황에서 주민들이 주인의식을 갖고 건전한 견제와 감시의 시각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