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3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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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중구공무원노조 인천성모병원 사태 조속한 해결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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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인천중구공무원노조 인천성모병원 사태 조속한 해결 촉구


 인천중구공무원노동조합(이하 “인천중구노조”)은 인천성모병원 사태의 조속한 해결을 촉구하며 가톨릭 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이하 “국제성모병원”)과 지난 2015년 5월 25일 체결한 종합건강검진 협약을 병원 측에 해지 통보하였다.

 인천성모병원과 국제성모병원은 가톨릭 인천교구에서 운영하는 병원으로 앞서 인천성모병원은 수익추구 중심의 병원운영으로 지역사회에서 논란이 있었고 병원사태 해결을 위해 단식농성을 하며 천주교 인천교구장 면담을 촉구하다 쓰러진 홍명옥 지부장을 끝내 해고한 바 있다.

 인천중구노조 조진환 위원장은 인천성모병원에 230명이던 조합원이 노동조합 탄압으로 인해 11명밖에 남지 않고 노동조합 간부에 대한 무차별적 징계 남발 고소 고발 사건이 끊이지 않는 상황에 이를 방관하는 가톨릭 인천교구에서 운영하는 국제성모병원과는 더 이상 협약을 유지하기 어렵다 고 밝혔다.

 또한 가톨릭 인천교구 병원운영자 노동조합이 대화와 소통의 자세로 조속히 사태를 해결하기 바라며 노사의 문제가 원만히 해결될 때 국제성모병원과의 협약도 가능 할 것이다 고 하였다.

 한편 최근 보건복지부는 건강보험 부당청구사건으로 보도된 국제성모병원을 현지 실사한 결과 건강보험 부당청구 관련 행정처분 절차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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