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3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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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인천서구협의회 통일준비 한마음 멘토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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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인천서구협의회 통일준비 한마음 멘토링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인천서구협의회는 인천세일고등학교 북한이탈주민 멘토링 동아리 새터울과 함께 지난 25일 서구청 3층 소최의실에서 통일준비 한마음 멘토링 시간을 가졌다./사진제공 = 인천 서구청>


 함께 하는 통일 의지, 추운 겨울에 따뜻한 마음이 더해져...
  인천세일고 학생들의 북한이탈주민 위문품 전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인천서구협의회(회장 유정학)는 인천세일고등학교(교장 이병희) 북한이탈주민 멘토링 동아리 새터울(지도교사 홍석헌)과 함께 지난 1월 25일 오후 7시 30분 서구청 3층 소회의실에서 강범석 서구청장, 자문위원, 북한이탈주민 및 자녀, 새터울 동아리 학생 및 지도교사 등 7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차 통일준비 한마음 멘토링 시간을 가졌다.

 시작에 앞서 지난달 세일고등학교 동아리 학생 100여명을 중심으로 진행된 북한이탈주민 및 청소년을 위한 '착한~짓, 아름다운 기부 바자회'를 통해 만들어진 수익금과 더불어 지역사회 출판사(김기빈) 및 세일고 선배(사조산업 김성림)의 지원으로 마련된 200여만원 상당의 학용품 및 교재, 선물세트를 학습 멘토링에 참여하는 북한이탈주민 가정과 학생들에게 전달됐다.

 이어 지도교사인 홍석헌 선생님으로부터 학습 멘토링의 진행 시기와 기간, 방법 등에 대한 세부적인 설명이 있었으며, 학교별 학업계획을 참고하여 다음 멘토링 시간에 최종적인 계획서를 전달하기로 하였다.

 유정학 회장은 학생들이 스스로 동아리를 만들고 노력하는 모습이 감명깊고, 이러한 노력이 빛이 날 수 있도록 열심히 지원하겠다고 하였으며, 강범석 서구청장은 학생들이 스스로 통일에 대한 씨앗을 심고 가꾸는 노력을 통해 자신의 올바른 의지와 확고한 통일 의식을 가지고 있다는 것에 감동했고 이러한 활동이 지역사회와 어울려 더욱 발전하기를 희망한다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동아리 홍보부장인 유승수(세일고 1학년) 학생은 “멘토링 활동을 통해 오히려 제가 더 많은 것을 배우고 있으며 우리의 노력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합니다.”라고 하였으며, 홍석헌 지도교사는 새터울 멘토링 동아리는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만들고 활동을 하고 있는 동아리로서 학생 스스로가 재능나눔을 실천하려는 노력이 함께 하고 있다라는 말로 학생들의 생각과 의견이 모여져 만들어진 동아리라는 것에 뿌듯함을 표현했다.  

 인천세일고등학교 새터울 동아리는 북한이탈주민 멘토링 동아리로서 순수하게 학생의 의지로 탄생한 자율 동아리이며 지역적으로 우수한 학업 능력과 새터울 학생이 교내에서 활동하는 동아리 SeilSTEAM의 재능을 바탕으로 만들어져 활동하고 있다.
 
 북한이탈주민의 가장 중요한 관심사인 자녀들의 학업적 문제와 적응에 대한 어려움을 재능기부 봉사 활동과 창의적 체험활동을 지원하면서 함께 만들어가는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러한 멘토 활동은 사회적으로는 그 예가 많지만 고등학교 학생들의 자의적이고 체계적인 활동은 전국적으로 처음 시도 되는 것이다.

  정부3.0 맞춤형 서비스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통일준비 한마음 멘토링은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예정으로 이러한 활동이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는 것은 세일고 학생들의 통일의지와 재능나눔 그리고 구의 아낌없는 지원이 콜라보되어 가능하며, 이러한 학교와 관이 상생의 협조를 통해 함께 어우러지는 노력을 할 때 지역사회 발전의 한 패러다임의 좋은 예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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