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3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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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무요원 정신건강증진센터 연계 프로그램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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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사회복무요원 정신건강증진센터 연계 프로그램 시행

 인천광역시서구(구청장 강범석)가 사회복무요원의 정서·심리적 안정과 편익 제공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서구에 소속된 사회복무요원은 총 308명으로 그 중 34명(11%)이 우울증‧조울증 등 정신질환 증세를 보이고 있으며 대인관계, 진로 등으로 고민하는 사회복무요원 역시 날로 급증하고 있다. 
 
  이에 서구는 인천광역시 자치구 최초로 사회복무요원 정서·심리상담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정신장애 및 다양한 고민 등으로 힘들어하는 사회복무요원의 고충을 해소하고 복무 부실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올해부터 구 소속 사회복무요원을 대상으로 스트레스 및 진로고민을 가지고 있는 대상자를 선별하여 서구 정신건강증진센터 내에서 위 대상자를 중심으로 자아성찰 및 진로상담을 위해 나를 찾아가는 여행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한 우울증 등 심리상담을 원하는 사회복무요원은 심리상담 확인서를 각 부서 담당자에게 제출하면 부서 담당자는 이를 확인하고 사회복무요원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공가 등 조치를 취할 수 있고 언제든지 서구 정신건강증진센터를 방문, 전문 상담가를 통해 정서·심리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해당 사회복무요원의 거부감 해소와 사생활 보호를 위해 상담 대상, 내용 등은 외부로 유출하지 않으며, 복무 담당자만 알 수 있도록 한다.

 서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회복무요원의 고충 해결을 위해 사회복무요원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복무만족도 제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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