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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네이버(주), 2015 세계 책의 수도 인천 위해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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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인천시·네이버(주), 2015 세계 책의 수도 인천 위해 맞손

4.13. 2015 세계 책의 수도 인천 행사 성공 추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과 네이버주식회사(대표이사사장 김상헌)는 4월 13일 홍보분야의 상호 긴밀한 협력을 통해 「2015 세계 책의 수도 인천」관련 행사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유네스코 지정 「2015 세계 책의 수도 인천」행사는 4월 23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년간 인천에서 ‘책으로 하나 되는 세상(Books For All)’을 주제로 책 읽는 도시, 창작 출판이 편한 도시, 인문적 가치를 창조하는 도시를 표방하며, 6개 분야 45개 행사를 추진한다.

 시는 네이버를 통해 국내외 명사 100人의 인터뷰 및 우수도서를 추천하는 북 트레일러 영상, 블로그, 카페, BAND, 모바일 도서관 정보 등 연령별·세대별 접속이 많은 공간을 최대한 활용해 홍보에 매진할 계획이다.

 네이버는 검색, TV캐스트 등 다양한 영역을 통해 행사를 알리는데 적극 협력하고, 인천시 공공 도서관의 모바일 웹페이지 제작 등도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유정복 시장은 “모든 세대에 파급효과가 큰 우리나라 대표 포털과의 업무협약으로 2015 세계 책의 수도 인천 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마련됐다”며, “인천시 주요 시정의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시민들의 동참 분위기를 조성하고 지속적인 독서문화 확산으로 책 읽는 도시 인천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상헌 네이버 대표이사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및 문화재 보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 온 네이버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세계 책의 수도 인천을 보다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플랫폼으로써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네스코에서는 1995년 4월 23일을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로 제정하고, 2001년 11월 2일 채택된 유네스코 결의안에 따라 출판, 도서관, 서점 관련 국제기구와 협의해 매년마다 세계 1개 도시를 ‘세계 책의 수도(World Book Capital)'로 지정하고 있다. 

 지정된 도시는 4월 23일부터 1년 동안 저작권, 출판문화산업, 창작 등과 관련된 국내외 교류 및 독서 문화행사의 중심도시로 도서 및 독서와 관련된 일체의 행사를 주관하게 된다. 
 
 인천은 세계 15번째, 아시아 3번째, 우리나라 도시 최초로 2013년 7월 19일 ‘2015 세계 책의 수도’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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