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구청장 장석현)는 남촌동 소재 남촌초등학교에 인접한 수로(水路)정비사업을 4월중에 준공한다고 밝혔다.

  이 수로는 우천시 남촌로 100번길 등 초등학교 인접지역에서 발생되는 우수처리를 위한 개거수로였으나 그간 남촌초등학교를 비롯한 인접지역의 생활하수유입 및 수로의 미정비로 인하여 주변지역의 환경오염은 물론, 생활하수 부패 악취로 인하여 인접한 남촌초등학교 및 지역주민들로부터 지속적인 민원이 제기되어 왔다.

  구는 우선 외부에서 남촌초등학교로 유입되는 생활하수의 차단을 위해 상류지역의 관로 정비공사를 조치 완료하였으며 남촌초등학교에서 수로로 배출되는 생활하수에 대하여는 밀폐형 하수관로(플륨관)를 설치하여 주변 환경오염 및 악취발생을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남동구는 만수3동 소재 동부초등학교 교내 담장(옹벽)에 누수되는 생활하수에 대한 원인규명을 위하여 금년초 하수관로정비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하여 현재 하수관로 정비공사를 진행중에 있다. 

  구 관계자는 ‘본격적인 여름철로 접어들면서 하수로 인한 많은 민원사항이 발생될 것이 예상되어 학교주변 생활하수에 따른 악취 등 환경오염을 방지하고 쾌적한 면학환경 조성을 위한 하수관거 정비사업을 향후에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금번 구에서 추진하는 남촌초등학교와 동부초등학교 주변 하수관로 정비공사는 총사업비 170백만원을 투입하여 장마철과 본격적인 여름철이 도래하기 전인 금년 6월이전에 완료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