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25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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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순천시청점, 보이스피싱 예방 순천경찰서장 감사장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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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순천시청점, 보이스피싱 예방 순천경찰서장 감사장 받아

 

 

NH농협은행 순천시청점, 보이스피싱 예방 순천경찰서장 감사장 받아 

-불안한 표정, 은행직원 회피, 지속적인 휴대전화 통화로 보이스피싱 직감-

 

감사장 수여사진.jpeg

 

NH농협은행 순천시청점(지점장 한대웅)에 근무하는 남직원이 보이스피싱으로 피해가 예상되는 긴급한 순간에 신속한 예방조치를 통해 3천만원 상당의 피해를 막은 공로로 최근 순천경찰서(서장 노재호)로부터 감사장을 수여받았다고 밝혔다.
지난달 26일 오후 3시경 고객 A()NH농협은행 순천시청점에 찾아와 불안한 표정으로 휴대전화 통화를 계속하면서 기존 평면보안카드대신 OTP(일회용 비밀번호 생성기)를 신청하는 것을 주의깊게 살펴본 농협직원 백성철 계장(30·) A씨를 진정시킨 후 통화내용이 은행직원을 피하라는 점, 검찰청 검사와 통화했다는 점, 휴대폰에 상대방이 지시한 앱을 설치한 점 등의 내용으로 보이스피싱임을 확신하고 즉시 분실신고 및 지급정지 등의 조치를 취해 사고를 예방하였다.

보이스피싱과 사이버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농협은행은 지난 1114일 순천경찰서와 금융사기 예방· 근절을 위한 협약식을 개최하여 전화 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하고 사고발생시 대처방안 등을 숙지하는 등 보이스피싱 예방활동에 지속적인 노력을 전개하고 있었기에 시민의 소중한 재산을 지킬 수 있었다.

NH농협은행 순천시청점 관계자는 검찰, 경찰, 금감원의 수사협조요청 전화는 의심을 하고 덧붙여 앱설치나 OTP(일회용 비밀번호 생성기)를 요구할 경우 100% 보이스피싱이므로 속지 말 것과 고객께서 고액의 예금을 인출할 경우 고객보호 차원에서 은행직원들이 용도를 문의하고 있으므로 은행직원을 신뢰하고 적극 협조 할 것을 당부했다.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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