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2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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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연합, 처음으로 수도권 후보 출마선언한 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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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새정치연합, 처음으로 수도권 후보 출마선언한 김희!

치과의사 출신으로 20년 넘게 무료봉사 해오다 광명시장 선거 도전장

 새정치연합의 창당발기인대회가 있은 직후 수도권에서 처음으로 새정치연합 후보가 출마를 공식화해서 화제다.

 그 주인공은 바로 광명시에서 20년 넘게 치과를 운영하고 있는 김희(51)원장이다.

 김희 원장은 19일 자신이 운영하는 치과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광명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고 오는 21일 새정치연합 예비후보로 등록할 예정이다.

 김희 원장은 故 김대중 前대통령의 고향인 전남 신안군 하의도 출신이다.

 광명동에서 21년째 치과를 운영하고 있으며, 밥 퍼 최일도 목사와 다일공동체에서 무료진료 봉사를 했고 20년 넘게 구로공단 희년무료진료소에서 무료진료 봉사를 해 오고 있다.

 김희 원장은 출마를 결심하게 된 이유에 대해 “그동안 치열한 선거전으로 광명은 시민들의 마음이 병든 도시입니다. 그 동안 피폐해진 시민들의 마음을 치유하고 광명시민, 이웃 간의 어울림이 좋은 광명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20년 넘게 봉사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치과의사로만 살아온 초보 정치인 김희’라고 겸손하게 자신을 소개한 김희 원장은 ‘국민과 시민을 속이지 않는 거짓말 하지 않는 정치인’을 다짐하며 초보 정치인으로서 더 낮은 자세로 더 열심히 이웃에게 다가서겠다며 선거에서 승리를 다짐했다.

 김희 원장의 출마선언을 시작으로 새정치연합의 수도권 기초단체장에 도전하는 후보들의 출마선언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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