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대회에서 방어와 부시리 뿐만아니라 잡어로 참돔, 광어, 열기 등 다양한 어종을 조과하면서 마량항 인근 해역 어족자원이 풍부함을 다시 한번 입증됐다.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들도 함께 추진됐다.
대회 기간동안 군민과 방문객 등을 대상으로 마량 일원에서 5만원 이상 결제하면 구매금액의 10%를 강진사랑상품권으로 지급했다.
또한 시상금 일부를 강진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해 관내 식당, 카페, 편의점 등에서 재소비할 수 있도록 경제적 효과를 발생시키는 다양한 정책들을 실시했다.
이날 대회 감독관으로 강진군 낚시협회가, 교통 및 주차관리는 마량면 자율방범대와 의용소방대가, 해상 안전사고 신속대응반으로 (사)해양구조협회 강진지역대가 적극 나서는 등 지역주민 참여형 행사로 한층 거듭났다.
강진 피싱 마스터스대회는 강진군의 민선 8기 60대 프로젝트 가운데 하나인 바다낚시 어선 유치를 통해 수산, 양식 등 1차 산업 위주의 어촌 경제를 3차 산업인 해양레저관광 거점으로 전환시키고자 하는 바다낚시 어선 유치의 활성화 정책으로 그 중심지인 마량항을 낚시 관광객들에게 널리 홍보하기 위해 올해 모두 11회 개최된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강진 피싱 마스터스대회는 군에서 시행하는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으로 마량항을 찾는 관광객들이 대폭 늘어 마량면 지역경제에 신바람을 가져올 것”이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마량항은 어족자원이 풍부한 새로운 낚시메카로 한층 더 도약해 많은 낚시객과 관광객들이 붐비는 지역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