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30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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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태 도의원, 지역 산업구조 개편 등 대책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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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김기태 도의원, 지역 산업구조 개편 등 대책 절실

-전남 개인소득 18년째 ‘꼴찌’-

 

김기태 도의원, 지역 산업구조 개편 등 대책 절실

-전남 개인소득 18년째 ‘꼴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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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의 1인당 개인소득이 전국 16개 시·도 중 18년째 꼴찌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전남도의회에서 개인소득을 높이기 위해서는 지역 산업구조를 개편해야 한다는 지적을 제기했다.

전남도의회 김기태(순천1·사진) 의원은 11일 전남도 행정사무 감사에서 통계청 ‘2017년 지역소득통계’ 자료를 인용해 “전남은 정부와 기업소득 등을 제외한 1인당 개인소득이 연간 1천593만원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이는 전국평균(1천844만 원)을 밑돌았으며 18년째 전국 시도 중 최하위를 기록했다.

또 전남은 1인당 개인소득과 함께 민간소비도 전국평균 1천620만 원을 밑도는 1천411만 원으로 16개 시·도 중 두 번째로 낮아 저소득이 저소비로 이어지는 경제적 악순환 구조에 처해져 있는 것으로 나타나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다른 지역에 비해 본사나 단독업체 비중이 작고, 공장이나 사업체 입지 비중이 커 지역 소득 유출의 원인이 되고 있다고 분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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