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순천대(총장 이병운)가 위탁운영 중인 순천시가족센터(센터장 박애리)에서는 취ㆍ창업을 준비 중인 결혼이민자를 위한 직업훈련 프로그램 ‘내일을 잡아라’를 운영하고 있다.
순천시가족센터는 결혼이민자의 수요와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으로 성공적인 사회진출과 자립역량 강화를 도모하고자 올 3월부터 ‘내일을 잡아라’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라는것.
고객 응대 서비스 교육 및 의사소통, 이미지메이킹 등 사전 기본소양 교육(3월)과 컴퓨터 및 운전면허 자격과정반(4월)을 이수한 결혼이민자에게는 직업훈련과정을 수강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올해 직업훈련과정은 ‘통·번역 과정반(상반기)’과 ‘도배기능사 자격반(하반기)’이 운영된다.
박애리 센터장(사회복지학과 교수)은 “프로그램을 통해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부터 모의 면접까지 취업 전반의 과정을 준비하고, 스스로 내ㆍ외면의 강점을 파악하여 사회생활을 시작할 때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며 “결혼이민자들의 성공적인 취ㆍ창업을 위해 지역 내 다양한 직업훈련·교육기관과 연계하여 통합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내일을 잡아라' 프로그램 하반기 교육생 모집은 6~7월 중 이루어질 예정이다. 동부취재본부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