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30 (일)

기상청 제공
두 번째 인천항 홍보 UCC, 유튜브서 인기몰이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스

두 번째 인천항 홍보 UCC, 유튜브서 인기몰이

IPA 신입사원들 인천항 UCC 제작․배포…일일 100건 넘게 조회

 <사진제공 = 인천항만공사>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김춘선)의 ‘2014년 채용 연계형 청년인턴’들이 제작한 UCC(사용자 제작 콘텐츠)가 세계적인 동영상 공유 사이트인 유튜브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인천항만공사의 청년인턴들이 크레용팝의 인기가요 ‘어이’를 개사해 만든 인천항 홍보 UCC는 지난주 동영상 공유사이트인 유튜브(www.youtube.com) 업로드 이후 10일까지 600명이 넘는 네티즌들이 조회한데 이어, 일일 평균 100건 가량 접속자수가 늘고 있다. 또 UCC는 인천항만공사의 공식 SNS 계정인 블로그(들락날락 인천항)와 페이스북, 트위터 등을 통해서도 100건이 넘는 댓글과 ‘좋아요’ 클릭이 이어지고 있다.

 인천항만공사의 2014년판 인천항 홍보 UCC는 지난 2012년 제작돼 큰 인기를 끌었던 ‘강남스타일’의 패러디 버전인 ‘항만스타일’에 이은 신입사원 제작 인천항 홍보 콘텐츠 두 번째 버전이다.

 기획에서부터 각본, 섭외와 출연, 촬영과 편집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을 청년인턴들이 힘을 합쳐 만들어낸 이 UCC는 유튜브(http://www.youtube.com/watch?v=UHg7bMxGdAc) 동영상 사이트에서 ‘인천항만공사’ 또는 ‘신입직원 어이’ 검색어로 찾아볼 수 있다. 또 인천항만공사의 공식 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등 SNS 채널에서도 볼 수 있다.

 선글라스를 쓴 김춘선 사장이 청년인턴들과 똑같은 승무원 복장을 갖추고 등장해 두 번째 항만스타일의 시작을 알리는 이 동영상에서, 출연자들의 안무와 댄스실력은 조금 어설프기도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더욱 열정과 진정성이 돋보인다는 평이다.

 “선진항만 미래성장 고객지향! 인천항 품격있는 항만”, “수위 고저 조절하는 최상의 하역조건, 최고의 전문성 갑문 짱”,“삐까뻔쩍 우리 인천 잘 살아보자, 블링블링 인천항만 잘 살아보자” 등 이들은 인천항이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과 인천항의 자랑거리, 지역사회ㆍ시민들과 함께 하고자 하는 의지 등을 위트 넘치는 가사와 재미있는 화면으로 구성하여 동영상 한 편에 다 담았다.

 수많은 인파가 지나다니는 국제여객터미널과 연안부두 어시장, 동인천 차이나타운 등은 물론 내항과 갑문 등 항 곳곳에서 몸 사리지 않고 열심히 노래하고 춤추는 이들의 모습은 인천항 발전에 대한 인천항만공사의 뜨거운 열정과 의지를 많은 네티즌에게 어필해 줄 것으로 IPA는 기대하고 있다.

 특히, 현장에서 직접 섭외된 연안부두 어시장 상인과 고객이 직원들과 같이 춤을 추며 흥겨워 하는 모습에 동영상을 접한 많은 이들이 “청년인턴의 패기와 재치, 인천항만공사의 열정과 의지가 인상 깊고”, “춤과 화면, 가사를 만든 아이디어가 너무 재미있다”는 반응과 댓글을 달고 있는 상태다.

 동영상은 청년인턴들과 김춘선 사장, 직원들이 어울려 다함께 춤을 추는 모습으로 마무리되지만, 그 뒤에도 제작을 준비하면서 있었던 여러 에피소드를 담은 비하인드 스토리가 이어져 또 다른 재미를 주고 있다.

 김춘선 사장은 “유쾌하고 신입다운 풋풋함과 신선함이 돋보여 공사 이미지가 한층 부드러워질 것 같다”며 “인천항과 공사를 친근하면서도 쉽게 소개하는 영상을 제작해 준 청년인턴들이 고맙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