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28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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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남구보건소, 학교기숙사 집단결핵감염 예방 검진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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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남구보건소, 학교기숙사 집단결핵감염 예방 검진 실시

 인천 남구보건소(소장 이철준)가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결핵감염 가능성이 높은 학교기숙사 입소자를 대상으로 결핵검진을 위한 흉부방사선 촬영을 실시한다.
 
 이번 검진은 집단결핵감염 예방을 위한 시범사업으로 인하대학교 신규 외국인 기숙사 입소자 160여명을 시작으로 지역 내 대학교와 고등학교 등 4곳의 기숙사 입소자 99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결핵검진은 외국에서 신규 입국한 외국인 유학생 등 감염원을 신속히 차단, 유소견자를 조기 발견하고 관리함으로써 기숙사 내의 집단 감염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2주 이상 기침이 멈추지 않거나 객담, 혈담 등 결핵 관련 증상이 있거나 결핵환자와 접촉한 경우 건강관리를 위해 반드시 보건소를 방문해 검진 및 상담을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결핵검진을 원하는 주민은 누구나 보건소에서 무료로 검진을 받을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남구보건소 건강증진과 결핵실(TEL 880-5446~7)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남구보건소는 올해 상반기 재래시장상인 및 사회복지시설 이용자 등 지역주민 90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 결핵 이동검진을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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