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30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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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안산합동분향소 40000명 조문 행렬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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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안산합동분향소 40000명 조문 행렬 이어져

<안산올림픽 기념관에 마련된 세월호 희생사 합동분향를 찾는 조문객들로 가득하다/사진제공 = 박영문기자>


<안산합동분향소 앞 도로변서 부터 조문행렬이 이어지고있다./사진제공 = 박영문> 

 난 24일 경기도 안산 임시 합동분향소에 40000명의 조문 행렬이 이어졌다.
  
 대한적십자, 안산학원연합회를 비롯한 여러 단체가 합동분향소가 마련되있는 안산 올림픽 기념관에서 희생자 가족, 조문객들을 위해 식사제공, 음료수 제공, 핸드폰충전등에 봉사활동이 이루어 졌다.
 
 각계 각층에서 보내준 구호 물품이 현재도 부족 함 없이 지원이 되고 있으며 안산 시민들도 하나되어 봉사활동에 나서고 있다.
  
 이날 분향소 앞 조문객 행렬은 1시간이 넘은 줄서기에도 자리를 떠나지 않고 같이 슬퍼하고 눈물을 흘리며 애도의 마음을 표현했다. 
 
 합동분향소가 설치된 첫날인 23일 영정과 위패 22위가 모셔진데 이어 24일 65위, 이날 아침 9시까지 25위가 분향소에 안치됐다. 
 
 이에 따라 전남 진도 해상에서 지난 16일 발생한 세월호 침몰사고와 관련해 발인 등 장례를 마치고 합동분향소에 안치된 희생자는 모두 90명이 됐다. 
 
 임시 합동분향소는 오는 28일까지 조문객을 받은 뒤 29일부터는 안산 단원구 초지동 화랑유원지로 이전한다. 
  
 한편, 오늘 오전 25일 8시 기준으로 합동분향소를 찾은 조문객은 총 4만2,000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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