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30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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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회, 일본의 독도 영유권 도발 등 규탄 성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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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회, 일본의 독도 영유권 도발 등 규탄 성명 발표


 20일 대구시의원들은 의회청사에서 일본의 독도 영유권 도발과 역사왜곡 망언을 규탄하고 있다.(사진제공 : 대구시의회)

 대구시의회(의장 이재술)는 20일 의회청사에서 최근 계속되는 일본의 독도 영유권 도발 등을 강력히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한다.

 이번 규탄 성명 발표는 전국시ㆍ도의회의장협의회 임시회의 의결에 따라 전국 시ㆍ도의회가 동참했다.

 이번 성명은 일본 정부가 시마네현이 주최하는 ‘다케시마의 날’ 행사에 2년 연속 정부 인사를 파견하는 등 독도에 대한 도발을 노골화하고, 일본 총리 등 정ㆍ관계 인사들이 역사 왜곡 망언을 계속함에 따라 이를 규탄하기 위한 것이다.

 대구시의원들은 서명을 통해 “‘다케시마의 날’ 행사는 전국적 그리고 국가차원의 행사로 승격시키기 위한 계획”이라며 “이는 독도에 대한 대한민국의 합법적 영토주권을 부정하는 명백한 침략행위”라고 비난했다.

 또 “일본 정부의 진심어린 반성과 사과가 있기까지는 일본에 대한 지방의회 간 교류를 전면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시마네현의 독도 편입 및 ‘다케시만의 날’ 행사 취소와 대한민국 주권과 영토 침해 중단, 과거 주변 국가에 저지른 반인륜적 범죄행위에 대한 반성과 사과, 야스쿠니 신사 참배 및 역사교과서 왜곡 행위 중단과 인류의 보편적 가치 실현 동참”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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