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30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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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지방선거) 이시종 충북지사 상대적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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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지방선거) 이시종 충북지사 상대적 강세

충북일보 여론조사 결과… “정우택 행보 주목”


 이시종 충북도지사.

 6·4지방선거를 100여일 앞두고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이시종 충북도지사(민주당)의 경쟁력이 새누리당 후보군에 비해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충북일보가 창간 11주년을 기념해 실시해 21일 보도한 여론조사(14~16일 표본 3700명,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1.6%포인트, 응답률 21.3%) 결과이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이 지사가 정우택 의원(청주 상당)을 비롯해 이기용 충북도교육감, 윤진식 의원(충주), 서규용 전 장관 등 새누리당 후보군과 다자대결을 펼칠 때 29.2%의 지지율로 정 의원(25.7%), 이 교육감(6.3%), 윤 의원(5.2%), 서 전 장관(2.2%) 등을 앞섰다.

 양자대결의 경우 이 지사(33.3%)는 정 의원(42.0%)에게만 뒤질 뿐 이 교육감이나 윤 의원, 서 전 장관 등 3명을 오차범위에 밖으로 밀쳐냈다.

 윤 의원과 대결에서는 37.0%로 윤 의원(29.3%)을 7.7%포인트 앞섰다.

 이 지사는 이 교육감(27.0%)과 맞서면 9.4%포인트로 격차를 더 벌어졌다.

 서 전 장관(22.7%)을 상대하면 더블스코어 가까운 지지율(41.6%)로 멀찍이 달아났다.
 
 충북일보는 “정 의원과 윤 의원이 후보로 나서게 되면 도지사 선거 판세변화를 불러올 것으로 예측됐다”면서 “중앙당의 중진차출론에도 도지사 출마 의향이 없다고 밝히고 있는 정 의원의 행보가 주목된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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