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5일, 학교법인 성원학원은 성원고등학교교정에서 ‘학교법인 설립 5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나를 깨우는 행복한 변화! 배움과 성장이 있는 학교”, “성원고•제일고 새로운 50년, 지역사회와 함께 미래로”라는 슬로건으로 다시 시작하는 성원학원의 미래를 그려보는 현장이었다.

성원학원의 전진·번영·통합 기원

성원의 역사와 전통이 향후 백 년까지!

이날 행사에는 양창석 이사장과 최경식 남원시장, 신병기 남원교육지원청 교육장, 이병석 전북사학 법인협의회장, 김철수 남원경찰서장, 이미선 남원시의회 부의장, 김완수, 이기열, 김길수 시의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학교법인 성원학원 양창석 이사장은 기념사에서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학교, 공익을 생각하는 인재 육성이 지역사회는 물론 국가 발전에 기여하며, 행복한 미래를 개척할 수 있는 근면 성실한 실력 있는 남원인을 오랫동안 육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와 성원학원의 지난 50년의 교육성과를 바탕으로 새롭게 도약하여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될 인재 양성을 위해 교육의 긍정적 변화를 주도하도록 하겠다는 미래 비전을 밝혔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 가능한 남원교육을 위해 노력해 주시는 양창석 이사장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새역사 창조의 기수가 되라’는 설립훈처럼 남원시는 문화와 미래산업으로 도약하는 새역사 창조를 위해 십년수목(十年樹木) 백년수인(百年樹人)이라는 말처럼 남원의 100년을 책임질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시장으로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인사말을 남겼다.

기념식 행사에 이어 “학교법인 성원학원 교육의 현재와 미래 전망”의 주제로 기념 세미나가 열렸다.

이상무 서울대 교수의 ‘남원지역 고교 설립의 문제의식과 현재적 의의’, 황지원 서울시립대 교수의 ‘데이터로 보는 지방 교육환경의 변화와 성원학원’, 엄문영 서울대 교수의 ‘학교 혁신을 위한 성원학원 조직문화와 교육리더십’, 박상욱 교수의 ‘지역사회와의 상생발전을 위한 성원학원의 미래교육 혁신 방안 모색’의 주제 발표와 지정토론이 진행되었다.

학교법인 성원학원의 현재와 미래를 내다보는 뜻 깊은 자리가 됐다.

50주년 넘어 백 년을 향해 뻗어나가는 성원학원의 내일을 기대해본다.

한편, 오는 15일 춘향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학교법인 설립 50주년 기념 1인 음악극 ‘시작은, 마흔이었다’가 공연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