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3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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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남해보물섬배 전국유소년 축구대회’ 준비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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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남해보물섬배 전국유소년 축구대회’ 준비 박차

 경남 남해군이 오는 21일부터 3월1일까지 9일간 펼쳐지는 유소년들의 축구향연 ‘남해보물섬배 2014 전국유소년 축구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전국 65개 학교 104개팀 2300명이 남해스포츠파크, 남해∙이동 공설운동장에서 학교의 명예를 걸고 자웅을 다툴 예정이다.

 이에 따라 남해군은 13일 대회 추진계획을 확정하고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는 한편 대회 홍보와 참가팀 지원을 위해 힘을 쏟고 있다.

 먼저 환영∙대회홍보 현수막을 제작, 남해 주요관문에 거치해 대회 분위기를 북돋는다.

 또 군 홈페이지, TV, 신문사를 통해 일반인에게 대회 개최를 홍보하고 관광홍보 자료가 들어간 대회 안내책자 1000부를 제작해 유소년 선수, 학부모, 관광객에 대한 간접적인 남해 홍보에 나선다.

 참가선수단이 좋은 컨디션으로 안정된 경기력을 펼치도록 경기장에 난로를 설치키로 하고 20kg 쌀 65포도 준비해 참가선수단에게 제공한다.

 대회 기간 동안에는 학부모와 관광객들을 위해 4개소에 무료 음료봉사와 환경정비, 주차편의, 의료지원 등 순조로운 대회 진행을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일주일 정도 남은 대회를 차근차근 준비해 참가선수들이 좋은 경기력으로 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힘쓰는 한편 대회 기간 동안에는 남해에 대해 좋은 인상을 갖도록 각종 편의를 제공하는 등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해군은 선수단과 대회관계자를 위한 환영만찬을 오는 21일 오후 7시 문화체육센터 다목적홀에서 열 계획이다.

 대회 일정은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조별리그를 거쳐 25일부터 28일까지 4일 동안 조별 16강과 준결승 경기로 이어진다.

 결승경기는 오는 3월1일 남해공설운동장에서 펼쳐지며 오후 2시에 시상식이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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