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3 (수)

기상청 제공
인천소방안전본부, 설 명절 전후 특별경계근무 실시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스

인천소방안전본부, 설 명절 전후 특별경계근무 실시

소방인력 4450명, 장비 347대 동원해 비상근무 및 순찰·경계활동 강화

 인천소방안전본부(본부장 한상대)는 설 연휴를 맞아 29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를 특별경계 근무기간으로 정하고 각종 사고 예방활동 및 긴급대응체계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특별경계근무 기간 중에는 소방안전본부, 소방서 등 4450명(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 의무소방)의 소방인력과 소방헬기, 소방함, 소방차량 등 347대의 장비가 동원돼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하고 공장․시장․백화점․영화상영관․쪽방촌 등 취약대상에 대한 순찰․경계활동을 강화하게 된다.

 또한 소방관서장 중심의 현장대응 및 상황관리체계를 확립하는 한편 주요 고속도로에서의 소방헬기 항공순찰과 구조, 주요터미널․역사에 119구급대를 전진 배치하는 등 출동인원·장비를 100% 가동해 신속한 초동진압 및 구조·구급활동을 전개토록 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지난 해 설 연휴기간 질병․응급의료상담 등 안내건수가 평일대비 5.8배가량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안내용 수보대를 증설하고 구급상황관리사를 추가 배치하는 등 119신고 폭주를 대비한 구급상황업무 비상근무 또한 강화하게 된다.

 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설 연휴기간이 긴 만큼 공장․사무실․가정에서는 전기․가스 등 사전 안전점검과 화재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