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문산읍 읍장 성삼수 이 18일 문산읍 행정복지센터에서 가정의 달을 맞아 관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무료 가훈 써주기’ 재능 나눔 사업을 실시했다.

무료 가훈 써주기 행사는 관내 소외계층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사전접수 및 현장접수를 통해 가훈, 소망글, 좌우명 등 신청인의 희망 글을 접수 받아 붓글씨로 써주는 행사로,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재능 나눔은 문화강좌 서예반 회원, 문산읍 행복e음 마을 협의체 위원이 동참한 가운데 서예가 박헌익 님의 재능 나눔으로 진행됐다.
 
문산읍 행정복지센터를 찾은 주민들이 현장에서 신청한 가훈과 사전에 접수받은 운수대통, 수복강녕, 행복이 넘치는 문산 만들기 등 희망 글귀를 붓글씨로 써주는 방법으로 진행 됐다.

이날 가훈 써주기 행사에 참여한 지역주민은 “관공서를 방문하였다가 뜻하지 않게 무료로 가훈을 써주셔서 기분 좋은 선물을 받은 것 같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성삼수 문산읍장은 “지역사회에 숨은 인적자원 발굴을 통해 사회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아름다운 재능 나눔 사업이 더욱 활성화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문산읍 맞춤형복지팀은 국가유공자, 이사 및 집수리 예정 가구 등 사전 접수를 통해 신청 받은 가훈, 소망글에 대해 나눔 행사 이후 가정방문을 통해 직접 전달할 계획 이다.
 
또한 재능 기부자의 나눔 신청을 통해 지역주민에게 희망을 선물하는 무료 가훈 써주기 행사를 매년 정기적으로 확대 실시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