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18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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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서형빈 신임 보성 부군수, 첫 행보로 산림 재해 위험지구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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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보성군, 서형빈 신임 보성 부군수, 첫 행보로 산림 재해 위험지구 점검

국지성 집중호우 대비 산사태 위험 현장 발길

보성군 서형빈 부군수, 겸백면 은덕리 (덕음마을회관) 산사태 대피소 현장 방문

 

지난 1일 취임한 서형빈 보성 부군수가 최근 계속되고 있는 국지성 집중호우에 대비하고자 산림 재해 위험지구를 점검하는 등 본격 현장 행보에 나섰다.

이날 서형빈 부군수는 산림산업과장을 비롯한 산림 담당 공무원과 함께 산사태 취약 지역 중 민가가 밀집돼 있는 겸백면 은덕마을과 보성읍 봉산리 사방댐 현장을 방문했다.

서 부군수는 겸백면 은덕마을 경로당을 방문해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대피 계도 및 안전의 중요성을 당부했으며, 마을 안전 관리체계 및 배수시설 등을 확인했다.

특히, 주민들에게 기상 특보 발효 시 산사태 주의보(경보) 발령 전이라도 즉시 마을회관으로 대피하고, 산사태 주의보(경보)가 완전히 해제된 후 귀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올해 우기가 시작되기 전 보수를 완료한 보성읍 봉산리 사방댐 현장을 방문해 기능 유지 상태 등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에게 집중호우 기간 토사 유실 및 붕괴 위험이 있는 지역의 비상 대비 태세를 당부했다.

해당 점검 결과에서 나타난 사방시설 주변 토사 적체지, 방치된 잡관목 등 사방시설 역할 저해 원인을 파악하고 장애요인 제거 작업 등 철저한 사후관리를 실시할 것을 지시했다.

보성군은 사방댐 3개소, 계류보전 2개소 등 총 5개소에 대한 사업을 여름철 우기 전 6월 말 완료하는 등 집중호우에 의한 인명 및 재산 피해 예방을 위해 선제적 대응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서형빈 부군수는 “수시로 담당 부서와 현지 출장을 통해 주의를 기울여 안전사고를 발생을 미연에 방지해 나가겠다.”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뜻을 잘 헤아려 군정 발전에 힘을 보태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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