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26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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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가스 타이머콕 보급으로 취약계층 안전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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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안산시 가스 타이머콕 보급으로 취약계층 안전예방

2017년 독거노인 고령자 등 450가구 지원


<안산시는 저소득층 독거노인 고령자 가스예방위해 안전장치타이머 보급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 = 경기도 안산시청>

안산시 는 올해 저소득층 독거노인, 고령자 등의 가스사고 예방을 위해 취약계층 450가구에 가스안전장치인 타이머콕을 보급한다고 28일 밝혔다.

 
타이머콕은 가스레인지 등의 연소기 과열을 방지하기 위해 사용자가 설정한 일정시간이 되거나 주위 온도가 70~80℃ 상태로 3분간 지속되면 가스공급을 자동 차단하는 장치로 가스사고 예방에 탁월한 효과를 인정받고 있다.

 
그동안 안산시는 2012년에 기초생활수급자 중 65세 이상인 독거노인가구를 대상으로 351가구를 우선 설치한데 이어, 2013년에 중증장애인, 소년소녀가장까지 확대하여 857가구에 설치했고, 2014년에 세월호 유가족 및 경로당을 포함해 올해까지 총 3,500여 가구에 가스 타이머콕을 설치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15년에 타이머콕을 설치한 안산시 상록구 본오동 소재 김○○ 할머니는 “가스렌지 사용 후 가스 중간밸브를 잠그지 않아 화재발생의 위험이 여러 차례 있었다”며 “타이머콕 설치 이후 안전하게 가스를 사용할 수 있어 걱정이 없어졌다”고 말했다.  

 
시는 타이머콕 보급을 위한 수요조사를 3월에 실시해 11월까지 타이머콕 보급을 완료할 예정이며 설치를 희망하는 취약계층의 경우 녹색에너지과(☎481-2840) 또는 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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