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29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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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외국인주민상담지원센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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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외국인주민상담지원센터 운영

외국인주민들의 임금체불 근로관계 등 권리구제를 비롯한 생활고충 상담


<안산시가 외국인 인권과 삶 입금체불 등 해소를위해 주민상담센타를  운영한다./ 사진제공 = 경기도 안산시청>

안산시 다문화지원본부 본부장 는 외국인주민들의 인권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안산시 외국인주민상담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외국인주민상담지원센터는 외국인주민들의 임금체불․근로관계 등 권리구제를 비롯한 생활고충 등 월 평균 3,100여건의 상담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 1분기는 9,279건 지원했다.

 
또한 지난해부터 언어지원 국가에 캄보디아어를 추가하고, 상담 실적이 저조한 몽골 대신 최근 증가추세에 있는 네팔어를 지원하는 등 총 11개국 언어(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러시아, 필리핀, 태국, 파키스탄, 스리랑카, 캄보디아, 네팔, 한국 : 사업주 대상)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상담유형별 현황은 지난해 1분기는 임금체불 등 사업장 관련 72%, 정보제공 7%, 생활고충 6%를 차지한 반면, 2017년 1분기는 임금체불 등 사업장 관련 65%, 정보제공 11%, 체류지원 8% 순으로 파악됐다.

 
특히 사업장 관련 상담이 지난해 같은 분기 대비 7% 가량 감소한 것은 안산시에서 기업체 대상 외국인근로자 인권․법률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한 부분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국가별 현황으로는, 2016년, 2017년 1분기 모두 인도네시아(21%), 스리랑카(19%)가 다른 언어 지원국에 비해 두드러진 상담 실적을 나타내고 있으며, 뒤를 이어 태국, 베트남, 중국, 러시아 등 다양한 체류 형태(외국인근로자, 동포, 결혼이주여성 등)의 외국인주민이 상담지원센터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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