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30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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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이주배경 청소년 한국 전통문화 체험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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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안산시 이주배경 청소년 한국 전통문화 체험 실시

전주 한옥마을에서 보고 듣고 느끼는 현장체험

 
<지난22일 안산시 다문화지원본부는 이주배경 청소년들이 한국 전통문화 체험을 전주 한옥마을에서 실시했다./사진제공 = 경기도 안산시청>

 안산시 다문화지원본부(본부장 이창우)는 지난 22일 법무부 법사랑위원 안산지역연합회(회장 김호석)의 주최로 이주배경 청소년들이 한국 전통문화 체험을 전주 한옥마을에서 실시했다.
 
 이번 체험행사는 안산이주배경청소년센터에서 수업 받는 “안녕! 공동체학교, 꿈다리 상담실, 꿈빛학교” 학생들과 이들을 가르치는 선생님이 함께 한국 전통문화가 숨 쉬고 있는 전주를 방문하여 칠보공예체험을 시작으로 전동성당, 경기전 등 문화해설사의 안내를 받으며 전주 한옥마을 이곳저곳을 보고 듣고 느끼는 현장체험을 통하여 한국 전통문화의 이해를 높이기 위한 동기부여의 장이 되었다. 

 문화체험에 참가한 중국 국적인 김○○(14) 학생은 “한국의 전통문화를 직접 느낄 수 있어 즐거웠고, 특히 아름다운 전주의 한옥마을은 기억에 오래 남을 좋은 경험이었다”며 “한국에 사는 동안 한국문화를 더 많이 알고, 한국 사회에 더 빨리 적응하기 위해 더욱 열심히 공부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학생들이 우리 전통문화에 이렇게 많은 관심이 있을 줄 몰랐다”며 “도시생활로 한국 전통문화를 접할 기회가 적은 이주배경청소년 및 다문화 가정에 앞으로도 더 세심한 계획으로 좋은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하여 한국사회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건강한 한국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게 더 많은 기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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