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30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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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한국어 수강생 한국 전통문화 체험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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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한국어 수강생 한국 전통문화 체험 실시

- 사회통합프로그램과 한국어교육을 수강중인 외국인 학생을 대상으로 -


<지난15일 사회통합프로그램과 한국어교육을 수강중인 외국인 학생을 대상으로 한국민속촌과 경기도박물관 체험 행사를 실시했다./ 사진제공 = 경기도 안산시청>

 안산시 다문화지원본부(본부장 이창우)는 지난 11월 15일 사회통합프로그램과 한국어교육을 수강중인 외국인 학생을 대상으로 한국의 전통문화의 정취를 흠뻑 느낄 수 있는 한국민속촌과 경기도박물관 체험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체험행사는 다문화지원본부에서 한국어 수업을 받고 있는 학생들과 이들을 가르치는 한국어 선생님이 참여해 그동안 교실에서 책으로만 배웠던 한국의 전통문화를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며,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도와 한국어 교육에 대한 흥미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수강생들은 한국민속촌에서 조금이라도 더 한국의 전통문화를 느끼고자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현장 체험을 했으며, 한국어 선생님과 학생들이 팀을 이루어 주어진 과제에도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또한, 경기도박물관에서 학생들은 전시된 유물에 대해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호기심에 가득찬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문화체험에 참가한 베트남 결혼이민자(27)는 “그동안 책으로만 배웠던 한국의 전통문화를 직접 보고 느낄 수 있어 즐거웠고 한국에 대한 애정이 더욱 깊어졌다”며 “한국에 대해 한층 더 많이 알기 위해서 한국어 공부를 더욱 열심히 하고 싶다”고 말했다.

 
 다문화지원본부 관계자는 “참석했던 학생들이 열정적으로 한국 문화를 알려고 하는 모습이 좋았고 우리나라를 알릴 수 있는 매우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체험행사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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