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26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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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성수품 구입비용 하향 안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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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성수품 구입비용 하향 안정세

최종 구입비용 발표, 과일류(사과·배) 햇품 출하물량 증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는 추석 명절을 2주 가량 앞두고 주요 성수품 구입비용과 선물세트 가격 조사결과를 발표하였다.
 
  aT가 8월 27일(3차) 전국 17개 지역 41개소(전통시장 16개, 대형유통업체 25개)를 대상으로 4인 가족 기준 26개 품목의 성수품 구입비용을 조사한 결과, 전통시장 19만3천원~18만7천원, 대형유통업체 27만4천원~26만9천원으로 나타났다.

 처음 조사한 2주전(8.13)과 비교하면 전통시장과 대형유통업체 각각 3.5%, 1.9% 하락한 것으로서,

 채소류와 축·수산물의 가격 변동폭은 크지 않았으나, 그동안 햇품 출하가 많지 않았던 배와 사과의 거래량이 점차 늘어남에 따라 하락폭이 커졌다.

 또한, 25개 대형유통업체에서 판매중인 선물세트(7품목)의 가격조사 결과,

 조기수확으로 햇품 출하량이 증가한 배는 4만6천원(7.5kg)으로 전년대비 16.4% 하락하였으나, 아직 물량이 충분하지 않은 사과는 4만8천원(5kg)으로 6.7% 상승하였으며,

 전년대비 사육두수가 감소한 쇠고기(한우갈비, 3kg)는 1.1%, 상반기 수확량이 감소한 표고버섯(흑화고, 420g)은 8.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굴비(1.2kg)는 재고량이 충분하나 소비 감소에 따라 전년대비 4.7% 하락하였다.

 aT 관계자는 “그동안 제공된 추석 성수품 가격 및 선물세트 비용 등 가격정보는 농산물유통정보 홈페이지(www.kamis.co.kr)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으며, 다음달 2일부터 5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되는 ‘2014 대한민국식품대전(KOREA FOOD SHOW)’에서 이번에 발표된 가격정보보다 다소 저렴하게 제수용품을 구매할 수 있으니 차례상 준비시 참고하시면 알뜰한 추석명절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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