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순천대(총장 이병운) 국제교류교육본부는 외국인 유학생과 한국인 재학생이 교류하며 학업 능력과 대학 생활 적응력을 강화하는 ‘외국인 유학생 학습튜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국립순천대‘외국인 유학생 학습튜터링' 프로그램은 성적이우수한 한국인 재학생(튜터) 1명과 외국인 유학생(튜티) 1~3명이 팀을 이뤄 활동한다. 학생 주도적인 학습지도와 체험 활동으로 유대감을 형성해외국인 유학생의 학업 능력을 향상하고 한국 생활 적응력을 높이는 프로그램이다.
2024-1학기 프로그램에 참여한 9개 팀은 지난 5월 9일부터 6월 21일까지 ▲전공과목 지도▲대학 생활 학습법 공유 ▲과제 지도▲지역 문화탐방 등팀별로 주제에 맞춰 자유롭게 튜터링을 진행하고, 활동 결과와 소감문을 담은보고서를 작성하며 활동을 마무리했다.
국립순천대 국제교류교육본부는 팀별로 자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활동 장학금을 지원하고, 최종 활동 보고서에 대한 심사를 거쳐 우수팀으로 선정된 2개 팀에게 각각 최우수팀 장학금과 우수팀 장학금을 수여하며 격려했다.
국립순천대 강신원 국제교류교육본부장은 "튜터링을 통해 유학생들이 언어와 문화의 차이에서 오는학업 어려움을 해소하고, 주도적인 대학 생활을 영위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외국인 유학생과 한국인 재학생이 상호 발전적인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다양한 학습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동부취재본부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