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26 (수)

기상청 제공
대통령 SK하이닉스 반도체 공장 준공식 참석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스

대통령 SK하이닉스 반도체 공장 준공식 참석

 <사진제공 = 청와대>

 박근혜 대통령은 25일 오전 10시 이천에서 개최되는 「SK하이닉스 반도체 공장 준공식」에 참석하여 축하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 참석은 기업의 투자를 적극 촉진하고, 경제활성화를 위한 행보를 가속화해 나가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SK 하이닉스는 이천에 15조원을 투자하여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공장을 준공하고, 향후 이천과 청주에 31조원을 투자하는 총 46조원 규모의 「SK하이닉스 그랜드플랜」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SK하이닉스의 반도체 산업 투자 발표는, 자율주행 자동차, 웨어러블기기 등 첨단 스마트 융합제품 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저장용량이 증가한 고기능 반도체의 수요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선제적으로 투자하여 세계 메모리반도체 시장점유율 1위의 입지를 더욱 확고하게 하기 위한 것으로, 총 150조원 규모의 생산유발 효과와 60만명이상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메모리반도체 세계시장 점유율(‘14) : 韓 53.1%, 美 31.7%, 日 9.1%, 臺 5.2%
* 반도체 공장 하나당 고용 유발 약 21만명, 생산 유발 약 55조원 효과를 기대 (서울대 경제연구소 분석)

 대통령은 축사를 통하여 글로벌 경기침체로 수요가 위축되고, 중국의 성장 둔화 및 위안화 평가절하와 일본의 마이너스 성장 등 대외 여건이 더욱 악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 경제 재도약을 위하여 기업의 설비투자를 뒷받침하는 소프트웨어인 제도혁신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기업의 과감하고 선제적인 투자,  연구개발 투자 확대와 함께 연구개발의 속도와 생산성 향상,  반도체 장비산업 육성, 인력양성 등 반도체 산업 생태계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력 등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기공식에는 SK하이닉스 임직원과 고객사 및 협력사, 그리고 정관계 인사뿐만 아니라, 공사 현장 근로자, 지역주민 등 각계각층의 400여명이 함께 참여하여 SK하이닉스 반도체 공장 준공식을 축하할 예정이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