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29 (토)

기상청 제공
순천시 농·축협, 자매도시 진주와의 인연‘고향사랑기부’로 이어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역뉴스

순천시 농·축협, 자매도시 진주와의 인연‘고향사랑기부’로 이어

2년 연속 진주시 농협과 상호기부로 돈독한 우정 다짐

순천시 농·축협, 자매도시 진주와의 인연‘고향사랑기부’로 이어

 

진주시는 21일 순천시 농·축협 임직원 100여 명으로부터 고향사랑기부금 1085만 원을 기탁받았다.

이번 기탁은 작년 9월에 한차례 교차기부가 이루어진 이후 진주시(대곡‧수곡‧금곡)와 순천시(순천‧순천광양축협‧전남낙농) 농축협 임직원들이 다시 한 번 마음을 모아 양 지역의 발전을 응원하기 위해 상호기부에 동참하면서 이루어졌다.

진주와 순천은 1998년부터 자매결연을 맺고 꾸준한 교류와 상생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양 지역은 지난해 고향사랑기부제가 처음 시행되면서 농협뿐만 아니라 공무원, 농업인단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생발전을 기원하는 상호기부 행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자매도시 순천시와의 인연이 나날이 깊어지는 것 같다”며 “우리 지역을 아껴주시는 마음에 보답하기 위해 활발한 교류를 통해 상생발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3년 1월 1일부터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본인의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10만 원까지 100%, 초과분 16.5% 공제 / 단, 개인의 결정세액에 따라 공제금액 차이 있음)과 함께 지자체로부터 지역 농‧특산물 등을 답례품으로 받아볼 수 있는 제도이다.

온라인 ‘고향사랑e음’사이트를 통하거나 농협은행을 직접 방문하면 누구나 고향사랑 기부에 동참할 수 있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