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1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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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특별시 무주에선 문학도 놀면서 즐긴다! “책으로 그린green 무주” 연계 어린이 프로그램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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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자연특별시 무주에선 문학도 놀면서 즐긴다! “책으로 그린green 무주” 연계 어린이 프로그램 눈길

지역 내 어린이집, 유치원 5곳 선정

자연특별시 무주에선 문학도 놀면서 즐긴다! “책으로 그린green 무주” 연계 어린이 프로그램 눈길

 

무주군이 김환태문학관 특별전 ‘책으로 그린green 무주’전(展)과 연계한 어린이 대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어린이 독서지도 전문 강사의 눈높이 해설과 함께하는 전시 관람을 비롯해 동화구연을 들으며 어휘 익히고 신체 동작 표현하기, 업사이클링(upcycling_버려지거나 쓸모없는 소재에 디자인을 더해 가치를 높이는) 액자 만들기 등의 다양한 독후 활동으로 운영한다.

대상은 무주지역 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 단체로 무주군은 프로그램 진행을 위해 지난 18일부터 사전 신청을 받았으며 선착순 5팀을 선정했다. 운영은 7월 22일까지의 기간 중 대상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신청한 날짜에 맞춰 문학관 특별전시실과 세미나실에서 진행된다.

무주군 김환태문학관 최지향 학예사는 “김환태문학관 전시 연계 어린이 프로그램은 2024 무주방문의 해를 맞아 자연특별시 무주 이미지와 부합하는 자연환경 그림책 특별전 ‘책으로 그린 무주’의 일환으로 보시면 되겠다”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흥미와 관심을 가지며 책을 바라보고 자연스럽게 학습효과도 누릴 수 있는 ‘놀이형 문학 활동 프로그램’ 기획·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환태문학관은 전시 공간을 넘어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하는 열린 문학 소통 공간”이라며 “많이들 찾아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무주군 김환태문학관은 전북특별자치도 공립문학관으로 무주 출신의 비평문학가 김환태 선생의 생애와 업적, 작품과 유품들을 발굴 · 연구하고 그의 삶을 조명하기 위해 2012년 1,274.198㎡ 규모로 조성됐으며 2, 3층에 걸쳐 세미나실과 다목적 영상관, 눌인전시관, 그리고 휴게시설 등을 갖추고 김환태 선생의 사진을 비롯해 김환태 비평 선집, 김환태 선생이 남긴 유산 등 다수의 저서와 유물들이 전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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