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1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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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 올해 하반기 ‘공동주택 관리지원 사업’ 확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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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인천 중구, 올해 하반기 ‘공동주택 관리지원 사업’ 확대 추진

7월 1일부터 1달간 신청 접수‥긴급한 안전 위험에 대해 우선 지원

인천시중구청

 

인천시 중구는 올해 하반기에 추가 예산을 세워 ‘2024 공동주택 관리지원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관내 10년 이상 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공용시설의 관리비용을 지원해 정주 환경을 개선하는 데 목적을 뒀다.

구는 최초 올해 약 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기로 했지만, 노후 공동주택이 많은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2억 원의 예산을 추가 투입해 더 많은 구민이 더 폭넓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공동주택은 여러 입주민이 거주하는 주거 형태로, 안전한 생활 환경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오래된 공동주택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구조적 안전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

이에 구는 이번 추가 예산 투입을 통해 기존 사업의 범위와 규모를 확대해 더욱 신속하고 효과적인 지원을 펼칠 방침이다.

특히 재해 우려 등 긴급한 안전 위험에 대해 우선 지원을 추진한다.

지원되는 분야는 주민공동시설 유지보수, 조경 및 주차 시설 보수 개선, 노후 가스관 교체 보수, 경비원 근무공간 개선, 보행 장애물 개선, 하수도 보수·준설 등 공용 시설물 유지보수와 정주 환경개선이다.

총사업비 중 700만 원 까지는 전액 보조금 지원이 가능하며, 초과 시 비율에 따라 자체 부담금이 발생할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공동주택 단지에서는 오는 7월 1일부터 31일까지 필수 서류를 갖춰 중구청 건축과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신청서 등 관련 서식은 중구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중구 관계자는 “구민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고 있다.

특히 이번 추가 예산을 통해 긴급한 안전 위험에 대한 신속한 대응을 할 수 있게 된 만큼, 많은 공동주택 단지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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