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26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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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외국인 주민 위해 다국어 복지정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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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광산구, 외국인 주민 위해 다국어 복지정보 제공

복지대상 외국인에 영·중·일·베·러 5개 언어 번역 안내문 배포

광산구 외국인 복지대상자 다국어 안내문

 

광주 광산구는 외국인 복지대상자의 원활한 복지서비스 이용을 위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러시아어 5개 언어로 번영한 다국어 신청 안내문을 배포했다고 밝혔다.

광주 5개 자치구 중 가장 많은 외국인 주민이 살고 있는 광산구는 전체 복지대상자 2만3089명(2022년 9월30일 기준) 중 2%인 572명이 외국인이다.

광산구는 한국에 정착한 외국인을 비롯해 복지서비스를 궁금해 하는 모든 외국인 주민을 위해 복지정보를 요약한 다국어 안내문을 제작했다.

안내문은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광주형기초보장제도 △자활근로사업, 국민취업지원제도 △공공임대주택 등 외국인 복지대상자가 자주 문의하는 사항별 내용을 담았다.

광산구는 21개 동 행정복지센터 및 유관부서를 통해 복지정보가 필요한 외국인 주민에게 안내문을 제공할 계획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다국어 안내문이 외국인 복지대상자들이 복잡한 복지정보를 이해하는 것은 물론 민원을 응대하는 직원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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