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18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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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 이재성 축산농가, 우수 한우 출하농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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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영암 이재성 축산농가, 우수 한우 출하농가상 수상

음성축산물공판장에 8두 출품 1억800만원 정산받아…영암군 지원 결실

영암 이재성 축산농가, 우수 한우 출하농가상 수상

 

영암군 신북면 이재성 축산농가가, 27일 농협경제지주 음성축산물공판장에 한우를 출품해 ‘우수 한우 출하농가상’을 수상했다.

이 씨는 영암군 한우 증체율 향상 지원 및 우량암소 수정란 이식사업, 한우 송아지브랜드 육성 지원사업 등 다양한 영암군의 한우 지원사업에 참여하고, 영암축협 발효사료를 한우 사육에 사용하는 등 성실한 사양 관리를 해왔다.

그렇게 길러낸 한우 거세우 8두를 음성축산물공판장에 출하해 전두수 1++(투플러스) 등급 판정을 받고, 총 정산금액 1억800만원의 성과를 올렸다.

영암군은 그동안 최고 한우 육성을 위해 27억9,600만원 규모로 32개 지원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런 노력으로 우량암소 두수 전남 2위, 지난해 대비 초우량암소 40.7% 증가 등 결과를 냈고, 이번 이재성 농가의 수상도 그 연장선에서 나온 성과로 판단하고 있다.

영암축협도 지난해 7월 사료공장을 인수해 농림축산식품부의 ‘2024년 조사료 가공시설 지원사업’에 선정, 총사업비 9억원을 투입해 회전형 소형 자동 포장기, 속도 개선 및 금속검출기 등 로봇 적재시설을 보완하는 등 축산농가에 양질의 사료를 전달하는 노력을 기울여 왔다.

영암군 관계자는 “사료 가격 상승 등 어려운 상황에도 한우 개량을 위해 노력해 온 영암 축산농가에 감사드린다. 영암군과 영암축협, 축산농가가 한마음으로 축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해 전국 으뜸 한우 생산 고장의 명성을 이어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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