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19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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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온열질환 예방 추진계획 수립, 본격적인 교육ᐧ예방 활동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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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통영시, 온열질환 예방 추진계획 수립, 본격적인 교육ᐧ예방 활동 나서

폭염, 열사병·열탈진 / 물·그늘(바람)·휴식 3대 수칙 준수

통영시, 온열질환 예방 추진계획 수립, 본격적인 교육ᐧ예방 활동

 

통영시는 최근 기온이 가파르게 상승함에 따라 폭염 현장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의 온열질환 및 중대재해 예방하기 위해 ‘통영시 열사병 등 온열질환 예방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지난 21일에는 옥외 및 옥내 온열질환 취약 작업장 근로자 200명을 대상으로 통영시 산업보건의가 온열질환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5년간 소방청의 폭염대응 구급활동 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연평균 응급처치 환자 수는 1,256명으로, 매년 여름철 기간에 천명 이상의 온열질환자를 응급처치 및 이송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소별 현황을 보면 야외에서의 발생 환자가 16%를 차지할 만큼 높았으며, 실내에서의 발생도 비슷한 비율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증상으로는 야외 활동 등으로 인한 수분 손실로 발생하는 열탈진(62.7%), 열사병(13.3%), 열실신(12.5%) 순으로 많이 발생했다.

시 관계자는 “올 여름은 기록적인 폭염이 예상되는 만큼, 우리시의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고위험 작업장의 근로자들을 세심히 점검하고 필요한 물품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필요에 따라서는 작업 중지 명령을 내리는 등 폭염기 근로자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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