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30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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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더불어 사는 행복 나눔’ 업무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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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더불어 사는 행복 나눔’ 업무 협약

홀몸어르신 돌봄 및 교육 서비스 제공


 지난달 29일 서울시 양천구에서 "더불어 사는 행복 나눔" 업무 협약식 후  전귀권 구청장 권한대행(왼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양천구청)


 서울시 양천구에 파악된 홀몸노인은 약 9600명으로 이는 구 65세 이상 노인 인구의 21%에 달한다.

 구는 노인돌봄서비스, 가사간병서비스, 재가 서비스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지원해오고 있지만 지자체의 힘만으로는 부족한 게 사실이었다.

 이에 구에서는 뜻이 있는 민간 영역과의 협약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가기로 하고 노인을 위한 종합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늘푸른한가족복지회와 두 손을 맞잡게 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홀로 사는 노인 중 도움이 필요한 노인을 구청에서 선별해 대상자 및 필요 서비스 내용을 제공하면 (사)늘푸른한가족복지회에 속한 요양보호사, 사회복지사 등이 노인께 주기적으로 방문하고, 말벗이 돼드리는 등 더불어 사는 행복을 나눠 드린다.

 또 100세 시대를 맞이해 (사)늘푸른한가족복지회는 노인들이 건강한 여생을 보낼 수 있도록 건강 증진 및 노후를 위한 교육 서비스를 지원하고 구는 이에 따른 제반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우광식 (사)늘푸른한가족복지회장은 “오늘 협약으로 양천구와 함께 지역 어르신들께 봉사를 할 수 있게 어서 기쁘다. 앞으로 양천구의 어르신 복지증진을 위해 필요한 자원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구 관계자는 “홀로 사는 어르신들을 위해 좋은 뜻을 보여주신 (사)늘푸른한가족복지회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지속적으로 연계해 우리 주변의 소외된 어르신의 어려움을 나누는데 힘을 실어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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