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아동위원협의회 고성지회(회장 조은희)는 지난 19일 생명을 존중하고 아동학대 없는 고성군을 만들기 위해 고성군아동위원협의회 회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성읍 서외오거리, 고성초등학교 일원에서 ‘2024년 생명존중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은 정부의 자살 예방 국가 행동 계획에 발맞추어 지역주민에게 아동학대 및 생명 경시 풍조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생명존중 문화조성과 아동이 안전한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기여하고자 개최됐다.

이날 △생명존중 서약서 낭독 △생명존중 서약 △가두행진 △생명존중 그림 그리기 △투호 △아동 권리 홍보 △선물 배부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되어 학생 및 군민의 큰 호응을 얻었다.

조은희 고성군아동위원협의회장은 “매년 이뤄지는 생명존중 캠페인 활동을 통해 학생 및 군민의 생명존중 의식이 함양될 수 있는 시간이었기를 바란다”라며 “나아가 아동에게 안전한 아동 친화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작은 힘이나마 아동위원협의회가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 아동위원협의회는 읍면 총 31명으로 구성됐다. 아동학대 예방 및 생명존중 캠페인뿐만 아니라 아동복지 관련 관계기관과의 협력 등의 활동을 수행해오고 있으며, 국내 아동복지 단체와의 교류 협력, 극기캠프 개최 등 아이들과 함께하는 많은 사업을 추진해 2023년도 아동위원대회에서 최우수지회로 선정된 바 있다.